예술가의 놀이터! 어린이의 놀이터! 우리 모두의 놀이터!


  • 공공공간을 어떻게 시민들과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만아츠 만액츠의 ‘고가 아래 신나는 예술놀이터 – 플레이풀’ 프로젝트
  • 옥수역 고가 아래 광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다양한 시선들

 

‘공공공간을 어떻게 시민들과 공유할 것인지 고민해’

최근 기존 산업 시설의 가동 중단, 공공기관의 이전, 그리고 고가의 하부와 같이 버려진 공간은 부정적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조망 받고 있다.
지하보도의 변신, 소각장이나 발전소의 기능 변화, 그리고 ‘다락옥수’ 나 ‘미인도’와 같이 고가 하부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만아츠 만액츠(10000ARTS 10000ACTS)는 이러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예술 활동을 개진하고 이를 통하여 커뮤니티를 좀 더 강화하거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발아하는 역할에 주목했다.
또한 공공예술 작품이 그저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아닌 공간 속에서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는 공공예술 작품 설치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예술활동이 좀 더 새롭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플레이풀-고가 아래 신나는 예술놀이터’이다.
“만아츠 만액츠가 주목한 것은 도시 전면을 가로지르는 고가입니다. 고가 하부에 대한 단순한 인식 개선이 아닌 예술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술가의 놀이터 ‘예술놀이터’를 이루어보자 생각하였습니다. 광장은 예술놀이터로 출발하지만 이를 포함하면서도 더욱 포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알기에 기대가 큽니다. 미술관이 기존의 예술 성지였다면 예술놀이터는 그보다 무게가 가볍고 종류가 훨씬 다양하며 무엇보다 주변에 임팩트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_(주)유쾌한 신윤선 대표

옥수역 광장 방문자들의 다양한 의견!

“예술 놀이터라니! 아이랑 궁금해서 왔습니다.” _20대 옥수역 광장 방문자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다.”_40대 플레이풀 프로그램 참여자
“아무것도 없어 방문하지 않았던 공간을 매주 방문하게 되었다.”_30대 플레이풀 프로그램 참여자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워크숍의 즐거움을 매주 나에게 선물해주고 싶어.” _20대 플레이풀 프로그램 참여자
“학교, 학원에서는 하지 못하는 이런 재밌는 활동들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이에게 주어진다는 건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_40대 플레이풀 프로그램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