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공존 가치 예술 되다

2017년 10월 19일 아시아경제


 

  • 이 기사는 만아츠 만액츠가 성동디자인위크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성수동 지역 곳곳에 전시되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주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만아츠 만액츠’ 전시 및 투어 

특히 올해는 디자인위크 기간 중 공공미술 프로젝트 ‘만아츠 만액츠’가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디자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아츠 만액츠’는 ‘2017 서울은 미술관’자치구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지역작가와 주민들의 상상력이 결합된 특별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 

‘만아츠 만액츠 10000 ARTS 10000 ACTS’는 만개(1만)의 예술작품(Arts)이 1만개의 행동(Acts)으로 이어진다는 뜻의 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골목과 동네, 도시의 크고 작은 이슈들에 주목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는 김윤덕, 노순천, 엄아롱, 정크하우스, 젤리장 작가로 이들은 주민과 함께 예술작품과 창작활동을 통해 서울숲길을 채워나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수동 서울숲2길, 서울숲4길, 서울숲6길을 기반으로 주민 대상 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작품의 창조성을 탄생시켰다. 

작품 제작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과 함께 만든 작품들이 서울숲길 골목 곳곳에 설치 되고, 그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전시도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파워스탠드 2층에서 행사 기간 동안 만나 볼 수 있다. 

이처럼 ‘내가 발견하는 성수’, ‘움직이는 골목’, ‘낙서-서울숲’은 주민의 의견과 상상력이 녹아든 작품이며, 야외 공공미술 작품의 경우 내년 10월까지 전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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