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의 재해석 유휴공간의 활용 및 가능성 탐색을 위한 포럼

– 2019 정책포럼 IN LOCAL –


 

  • 성동문화재단과 만아츠 만액츠가 주관하는 2019 정책포럼 IN LOCAL이 12월 10일 개최
  •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 하여 공간 활용 및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포럼 진행
  • 만아츠 만액츠 플레이풀 프로젝트, ‘옥수고가’와 ‘다락옥수’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에 대한 발제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 그 실천적 고민 : 공공공간을 어떻게 시민들과 공유할 것인가?

최근 기존 산업 시설의 가동 중단, 공공기관의 이전, 그리고 고가의 하부와 같이 버려진 공간은 부정적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조망 받고 있습니다. 지하보도의 변신, 소각장이나 발전소의 기능 변화, 그리고 다락옥수미인도와 같이 고가 하부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만아츠 만액츠(10000ARTS 10000ACTS)는 이러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예술 활동을 개진하고 이를 통하여 커뮤니티를 좀 더 강화하거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발아하는 역할에 주목하였습니다. 또한 공공예술 작품이 그저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아닌 공간 속에서 매개체로 기능할 수 있는 공공예술 작품 설치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예술 활동이 좀 더 새롭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년째 지속되고 있는 플레이풀고가 아래 신나는 예술놀이터입니다.

만아츠 만액츠가 주목한 것은 도시 전면을 가로지르는 고가입니다고가 하부에 대한 단순한 인식 개선이 아닌 예술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술가의 놀이터 예술놀이터를 이루어보자 생각하였습니다광장은 예술놀이터로 출발하지만 이를 포함하면서도 더욱 포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알기에 프로젝트를 시작하던 시기 기대감이 매우 컸습니다. 미술관이 기존의 예술 성지였다면 예술놀이터는 그보다 무게가 가볍고 종류가 훨씬 다양하며 무엇보다 주변에 임팩트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포럼을 통하여 옥수 고가 하부 광장에서 벌어진 새로운 형식의 공공예술 작품 진행과정과 무엇보다 각광을 받았던 많은 예술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 유휴공간의 예술적 활용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고 이는 공동체의 발아를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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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에서 계속) 문화공간의 재해석 유휴공간의 활용 및 가능성 탐색을 위한 포럼집